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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園
프로필

분류: 7대 주선 / 라구엘

안젤라 베레니스
大天使  |  
Angela Berenice
© 껌 님
성별
나이 ???세
165cm
생일 1월 15일
탄생화 가시 - 엄격
천사명 라구엘
7대 주선 절제(絶制)
상징 물건 깨진 접시의 반을 가린 냅킨 
상징 색상 #CCBA70

 

1. 캐릭터 정보

7대 주선의 대천사 라구엘

 

 

1.1 개요

엔리카 베레니스와 릴리 테클라 사이에 태어난 외동딸.
항상 따뜻하고 다정함이 넘쳐흐르던 집 안에서 부모님의 애정을 받으며 자랐다.
항상 라구엘의 자리에서 멋지게 심판을 보는 아버지를 동경해 어깨 넘어 아버지가 하는 일을 배우기를 좋아했다.
사건이 일어난 때는 어느 날과 다름 없는 평화로운 날이였다. 아버지는 천사의 죄와 벌을 심판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꽃집에 들러 화분 안에 넣을 꽃을 사려고 하는 그런 평범한 하루의 시작이였다. 갑작스레 일어난 전쟁을 제외하곤 말이다. 집 안에서 부모님을 기다리던 어린 안젤라는 자신의 귀에 들리는 죽음의 소리들에 패닉했다.
그런 안젤라를 끌어와 준 것은 옆 집에 살던 에나스였다.
모두가 다치고 죽고 타락하며 끝난 전쟁은 아수라장이었다. 더욱 슬픈 점은 그 사이에 안젤라의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었다. 시신이라도 찾길 바랬던 안젤라에게 쥐어진 것은 두 분 다 시신을 찾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어머니가 애지중지하며 착용하고 다녔던 천사날개 모양의 이어커프였다.
또한, 천사 모두가 타락하는 위기에 놓인 천계에서는 이 상황을 두고 볼 수가 없어, 안젤라에게 심판을 명했다. 부모님의 사망을 받아드리며 슬퍼해야 할 시간을 천계는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안젤라는 부모님을 마음 속 어딘가에 묻고 일을 해야만 했다.
아버지가 하셨던 라구엘의 일을 이어받고, 어머니가 아끼던 이어커프를 착용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렇게 안젤라는 조용히 그들을 추모했고, 그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현재에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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